완주 용진 도계마을공동체 국무총리상 수상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팜랜드 내 종합행사장에서 열린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완주군 도계마을과 상호마을이 각각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수상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날 콘테스트는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고, 시·군,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마을 만들기 동참 유도를 위해 농림축산 식품부가 기획, 올해 처음 열린 행사다.

콘테스트는 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마을공동체사업의 성과, 창의성, 공유성과 지속가능성을 핵심평가지표로 시군 자체예선과 시·도 광역단위 본선을 통과한 27개 마을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경연에서 용진면 도계마을은 정보화마을을 시작으로 완주군 마을공동체사업을 통해 기틀을 다진 점, 이후 안전행정부 마을기업으로 발전해 현재 두부, 김치, 누릉지 등 가공상품을 개발해 활성화 시킨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도계마을은 10여년간의 풍부한 마을공동체 사업 성과도 높은 점수로 연결됐다.

도계마을 이일구 위원장은 “서로의 경험과 성공사례를 나눌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전국을 대표하는 마을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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