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농촌진흥청 사업으로 추진한 '삶의 향기‘ 농가맛집이 10일 개소식을 가졌다.

‘농가맛집’은 그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스토리가 있는 향토음식 상품화와 음식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우리 식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였으며 맛집 이름을 ‘삶의 향기’로 정하여 명품 농가 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맛집 공간 조성과 기자재 설치, 체험공간 등을 마련해 지역 고유 향토음식 메뉴 개발과 개발음식 전수 교육 후 3회의 의견 수렴 후 선정된 농가밥상을 선보이며, 농촌형 소규모 외식 산업이면서 토속적이나 세련된 농가 맛집이 될 것이다.

‘삶의 향기’의 상차림은 김제 한 돈을 한방 발효청 등을 넣고 만든 발효청수육과 각종 나물 반찬이 있는 〞벼고을 밥상〞을 기본으로, 꾸지뽕묵과 감자 구절판, 금반이 더해지는 ‘장수밥상’, 김제 총체보리 한우전골과 보리굴비가 추가 된 ‘너른들 명품밥상’이 소비자의 맛 기호에 따라 제공된다.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 어유동 마을 가장 안쪽에 자리 잡은 ‘삶의 향기’는 김제 지평선처럼 넉넉한 자연이 선사한 농특산물과 지역의 향토음식을 활용하여 드시는 분의 마음 한 자락까지 따뜻하게 해드리는 밥상을 차려내어 김제시 대표 농가맛집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제=최창용기자cc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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