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육교는 1985년 철도청에서 가설하여 김제시에 이관한 교량으로 정밀안전진단결과 안전성 E등급으로 재가설 판정된 재난위험시설이며 2004년 9월 차량통행제한(높이 3m, 하중 10톤 이상)을 실시하고 있어 김제육교를 통행하는 대형차량들이 우회(약10km정도)하여야 하는 불편과 운송비 부담 등 민원이 가중되고 있다.

김제육교 재가설 사업비는 240억 원으로 시 재정이 열악한 김제시는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 및 중앙부처를 수차 방문하여 법 개정 및 국비지원을 건의 하였으나 국토부는 국가재정 부담으로 기재부와 협의가 어려워 지원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전북경제살리기 김제지역본부 여홍구 본부장은 “김제육교 재가설이 늦어질 경우 시민의 불편 뿐 아니라 호남선 철도가 통과하는 과선교로서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커서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국토부와 기재부, 국민권익위원회에 전달하여 국비 지원을 강력 건의하겠다. ”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