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3월 26일 용지면에서 고병원성 AI가 신고 된 이후 주변 가금사육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제시는 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폐사체를 수거 및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항원이 검출되는 농가와 주변 전파 위험성이 높은 농가에 대하여 예방적 살 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AI 첫 번째 발생이후 폐사체 수거검사에서 항원이 검출된 농가 11호 205천수와 예방적 살 처분 19호 254천수 등 총 30호 에 460천수에 대한 살 처분 매몰을 진행 중에 있다.

발생지역 중심 3km 이내 45개 가금 사육농가에 1농가 1공무원이 매일 출장해 축사내외 소독, 출입자 통제, 폐사체 수거 지도, 이웃 가금농가 방문 금지 등 가금 사육 농가 방역을 강화 하고 있다.

또한 차량으로 인한 확산 방지를 위해 용지 축산 밀집지역으로 들어가는 주요 도로 길목에 U자형 소독시설 6개소를 설치하고, 방역대 내 사료 공급을 위해 사료 환적장 2개소와 환적차량 9대를 지정해 운영함으로써 AI 바이러스의 외부 확산을 차단을 위해 하루에 42여명의 공무원이 투입되어 근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AI의 확산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철저한 소독과 축산농가 방문을 금지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 축산진흥과(540-3677)로 전화해 줄 것을 당부 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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