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박물관이 장기완 교수(치의학전문대학원)로부터 집안에서 소장해 오던 자개농 1점을 기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근대 문화재로의 가치가 있는 이 자개농은 세밀한 자개 공예와 세련된 제작 기법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에 기증 유물은 전통 목가구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박물관에 없던 소장품이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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