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어린이태권도문화축제’가 7일부터 11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태권도진흥재단과 사단법인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독일, 이탈리아, 중국, 말레이시아 등 31개국에서 만 13세 이하 선수 및 코치단, 가족 등 2600여명(해외 800명, 국내 18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태권도’를 실현하기 위해 ‘가족경연’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모가 코치가 돼 어린이 선수의 겨루기 시합을 지도하는 ‘가족겨루기’, 부모와 아이들이 호흡을 맞춰 함께 품새를 맞추는 ‘가족품새’, 참가 어린이가 눈을 가린 채 부모님의 안내를 들으며 송판을 격파하는 ‘가족송판격파’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또 축제 기간 동안 태권도원은 세계 유일의 국립태권도박물관과 태권도 체험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http://www.worldct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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