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해 국제탄소페스티벌 개최 10년을 맞아 그간 국내 탄소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 13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혁신상은 박승권 일진복합소재 대표이사, 권용원 중소조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기열 하이엠씨 대표이사, 이동근 원광이엔텍 대표이사, 최연호 데크카본 기술연구소 연구원, 임동욱 피치케이블 대표이사 등 6명이 수상했다.

또 탄소산업 분야 발전에 공헌한 인물로 강신재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과 김준경 KIST 전북분원장, 방윤혁 효성 상무, 이상관 재료연구소 복합재료연구본부장, 이영석 한국탄소학회 전무이사, 이철위 화학연구원 센터장, 최치훈 현대자동차연구소 이사 등 7명이 선정돼 공로상을 받게 됐다.

이들은 10월 6일 열리는 ‘제10회 국제탄소페스티벌’ 개회식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로부터 상패와 트로피를 받을 예정이다.

이성수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탄소산업 혁신상과 공로상은 국내외 탄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분을 선정해 탄소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앞으로 탄소산업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6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탄소소재 미술작품 전시 및 체험, 탄소소재 악기전시 및 공연, 탄소융합 디자인경진대회 등 각종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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