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2015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도내 거주 결혼이민자 지이방씨(33)가 대회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정보소외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층, 결혼이민자에게 정보화 교육의 동기 부여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다.

매년 개최되는 대회에는 지난 5월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전국의 장애인·고령층·결혼이민자 본선 참가자들이 모여 정보검색과 문서작성, 인터넷활용에 대한 실력을 겨뤘다.

장애인 분야에 김영곤씨(41)와 신동호씨(25)가 대상, 최종일씨(40)는 동상을 수상했다.
도내에서는 장애인 5명, 고령자 6명, 결혼이민자 1명 등 총 12명이 참가했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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