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방북단이 이스타항공 특별 전세기 ZE2815편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다.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은 28일 방북 특별 전세기를 또다시 운항한다고 밝혔다.

28일부터 31일까지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남측 양대 노총과 북측 조선직업총동맹이 참여하는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이동을 위해 서해 직항로를 통한 방북 특별 전세기를 운항 하는 것.

이스타항공은 보잉737-800 기종을 전세기로 선정하고 운항, 정비, 객실, 운송, 지원부서 등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참가자 160명이 평양으로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일정은 28일 ZE2815 김포->평양(순안공항) 항공편이 12시30분에 출발했으며, 31일에는 ZE2816 평양(순안공항)->인천 항공편이 오후 6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스타항은 지난 8월 5일부터 8일까지 이희호 여사 방북 행사 특별 전세기 운항에 이어 국내 LCC 최초로 두 번째 평양 순안공항을 운항하게 됐다.

김정식 대표는 "민간교류 방북 행사에 함께 참여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최상의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방북단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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