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 번암면 장수 방화동 가족휴양촌이 숲가꾸기,조림사업으로 울창한 숲과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장수군은 올해 조림을 비롯한 숲가꾸기, 산림소득기반조성, 산불방지, 임도시설, 자연휴양림 보완, 가로수 조성사업 등 산림사업에 163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군은 경제수·큰나무로 백합, 편백 등과 특용수종인 호두나무 식재에 19억원을 투입해 458ha의 숲을 조성하고 숲가꾸기 사업에 22억원을 투입하는 등 경제성과 이용가치가 높은 수종의 적지 조림으로 산림자원화에 기여하고 생태환경적으로 건전한 숲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특히 표고톱밥배지재배, 임산물 건조 및 저온저장시설,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 등 산림소득사업 지원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으로 농산촌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임업 6차산업의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임도시설과 사방댐 등 산사태 예방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하고 65억원을 투입해 와룡·방화동 자연휴양림시설 내 각종 시설물 보완과 편의시설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도로변 및 소공원 명품 가로수길과 명상숲, 복지나눔숲 조성에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수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권 경관숲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상훈 산림녹지과장은 “숲에 미래가 있고, 숲이 우리 삶의 행복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장수군 산림사업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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