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외국인 전용 간편 해외송금서비스'에 나선다.

28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날 전자금융업체인 브이피(주)와 업무계약을 체결하고, 5월 중 해당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그 동안 은행 방문이 어려웠던 외국인 근로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해당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환율조회 및 송금수수료 조회 등 해외송금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사용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핀테크 시대에 맞춰 브이피(주)는 FIDO기술을 이용한 바이오 인증 등 보안은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은 향상시킨 인증 서비스를 다양한 금융서비스에 접목해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본서비스에는 한국어, 영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몽골 등 총 7개국 언어가 지원될 예정이며, 향후 다른 언어로의 서비스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박세린기자․iceblue@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