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호남영업본부가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30일 신보 호남영업본부에 따르면, 올해 도내 수출기업에 1653억 원, 5년 이내 창업기업에 3215억 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내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수출기업 부문에서 472억 원, 창업기업 부문에서 439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창조경제 활성화 부문에서는 지식재산보증 43억 원, 스마트융합보증에 12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대상은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빅데이터?모바일 등 첨단과학기술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기술융합형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등이다.

또한, 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연대보증 면제 제도를 활성화하고, 고용창출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퍼스트펭귄형기업, Best-Value 서비스기업 등 고속성장형 기업 발굴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기정 신보 호남영업본부장은 “신보가 가진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총동원해 경기회복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창업 활성화, 고용 촉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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