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전국 농협에서 일제히 '범농협 전국동시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전북본부도 이날 완주군 고산면에서, 관내 14개 시군농협등은 사무소별로 동시에 영농지원발대식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전북농협 발대식에는 강태호 본부장 및 임직원, 범농협 경영혁신 협의회 위원, 전북농촌사랑봉사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농업인과 함께 양파 논 제초작업과 퇴비살포, 농촌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강태호 본부장은 "오늘 농협의 전국동시농촌일손돕기가 마중물이 돼 도시의 많은 기업체와 봉사단체 등이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농협은 사무소별 '봉사단'이 연중 체계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농번기인 4월~6월까지를 집중 지원기간으로 설정·지원하며, 각 지역 농협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40만명의 인력도 중계할 계획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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