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라승용 차장은 15일 김제시 백산면 요교마을에서 마을주민, 관계공무원 등 60여 명과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추진했다.
농진청은 4월~5월을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1과1촌 96개 마을'을 대상으로 깨끗한 농촌 만들기와 아름다운 마을가꾸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진청, 전북농업기술원, 김제시농업기술센터가 함께 마을입구와 경로당에 생태화단을 조성하고, 경작지와 마을길 주변의 폐농자재와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정리했다.
농진청은 마을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농촌마을 정원 모델을 개발·보급해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채소과와 1과1촌 협약을 맺어 분야별 전문가들이 종자부터 재배, 수확 후 관리까지 연중 현장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라승용 차장은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은 마을주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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