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징검다리가 도내 장애학생 9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4일 전라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22일 도교육청 1층에서 운영 중인 카페 징검다리가 도내 장애학생 90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카페 징검다리는 지난 2014년 9월 도교육청 1층에 설치돼 현재 전라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이 수탁 운영 중이며, 4명의 장애인이 일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징검다리는 복지관을 이용 중인 장애학생들의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는 자립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장현옥 관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미안하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더욱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과 그 중에서도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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