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세대의 주거환경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나눔과 희망의집 고쳐주기’사업은 자활능력이 부족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거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장수군은 올 초 읍면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49동을 선정하고 호당 600만원 범위 내에서 집수리 사업을 전개, 현재 13동을 완료했다.

군은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불량주택 슬레이트 지붕교체, 부엌 및 화장실 개량, 도배 및 장판 교체, 보일러 수리 등을 전개해 저소득세대의 주거안전과 건강, 위생, 생활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강복기 건축팀장은 “이 사업은 생활불편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저소득층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2007년도부터 2015년까지 23억2800만원을 지원해 저소득세대 388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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