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 윤중섭 서장은 지난 11일 “성공하는 법(양습창운:良習創運)”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장수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윤중섭 서장은 장수고등학교(15회 졸업)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진솔한 강의와 눈높이 대화를 하는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장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40여년 만에 모교를 방문한 윤 서장은 자신의 소개와 ‘청소년기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 다음 본격적으로 “성공하는 법(양습창운:良習創運)”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띤 강의를 펼쳐 나갔다.

이날 주제인 양습창운은 ‘좋은 습관을 갖게되면 자신이 원하는 운명을 만들 수 있다’는 뜻으로 윤 서장은 유명인의 명언과 사례를 들며 재미있고 쉽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또한 윤 서장은 성공하는 법을 3가지로 요약하며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첫 번째 방법은 꿈과 희망을 갖고 목표 있는 삶을 살자. 둘째, 책과 늘 가까이 하자. 셋째, 주도적이고 긍정적으로 살자.

이처럼 학생들에게 미래를 위한 목표와 방향 설정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해주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후배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장수고등학교 황모양(여, 2년)은 “오늘 특강은 윤중섭 서장님의 모교사랑과 후배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며 “경찰조직에서 훌륭한 경찰관이 된 선배님의 주옥같은 조언들은 후배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특강을 마친 윤중섭 서장은 “여러분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입니다. 이 시간이 청소년 여러분께 성공을 위한 인생설계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며 “오늘 만남을 소중하게 간직하면서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선배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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