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3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건전한 성 문화를 정착시키고 남녀 모두가 평등하고 존중받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같이교육 연구소 노주희 소장은 ‘공존의 인문학–소통, 배려, 비폭력에 대하여’를 주제로 공직생활에서 의도하지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공무원들의 양성평등의식 함양과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박이순 여성청소년팀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이 서로를 배려하는 건전한 성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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