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조용주)는 지난 13일 오후 장수 한누리전당내 지진발생으로 건물 붕괴 및 화재 발생시 재난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2016년 불시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훈련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수영장,헬스장,영화관,실내체육관,대형강당 등 교육시설이 있는 장수 한누리전당에 갑작스런 지진발생으로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연소확대 및 건물 붕괴로 한누리전당 직원 등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재난대비 불시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훈련은 무진장소방서와 장수군청, 군부대, 경찰기관, 병원 등 14개 기관․단체에서 317여명의 인원과 33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지진발생으로 건물붕괴와 대형화재 발생시 긴급구조 통제단을 가동하고 각 유관기관별 수습․복구 등 일사 분란한 대응활동을 펼쳐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다.

이날 훈련을 총괄 지휘한 긴급구조통제단장 조용주 서장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춰 사고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 대응능력을 숙달하여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장수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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