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16일부터 20일까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군은 훈련 첫날인 16일 전 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민방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둘째 날인 17일엔 군청 간부회의실에서 훈련 주관부서를 중심으로 13개 협업부서, 재난 관련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이 실시된다.

특히 이날 장수군을 비롯한 무진장소방서, 장수경찰서, 7733부대1대대, 한국전력공사장수지사, 장수군자원봉사센터, 장수군 자율방재단, 장수군의용소방대 등이 훈련에 참여, 지진 발생상황에 대비해 도상 훈련이 실시된다.

군은 18일과 19일 태풍내습에 의한 재난대비 도상훈련과 장수군 한누리전당 다목적실에서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재난대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각각 실시하고 20일 중앙 및 전북도에서 부여되는 불시 메시지 처리 훈련을 마지막으로 재난대응 안전훈련을 마칠 예정이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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