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와 관내 10개 지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저수지, 배수장, 방조제 등 농업기반시설 재난발생 대비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16년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월 농업기반시설물 저수지 및 양배수장에서 10개 지사가 훈련을 실시했는데, 이때 발생된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푹우도 대비한 가상훈련으로 진행됐다.
재난대응 안전훈련은 급격한 기상이변으로 발생한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과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화재, 폭발, 붕괴 등 위험요인의 증가로 대규모재난이 끊임없이 발생함에 따라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재난대응 훈련이다.
전북본부는 관내 저수지, 양·배수장 등 999개소 농업기반시설물에 대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재난 발생에 대비한 실제 대응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김학원 전북본부장은 "이번 훈련에서 나타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우기 전 신속히 보완해 농작물과 수리시설 등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