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는 수려한 해양자연경관을 갖추고 있고, 지리적으로 중국 관광수요에 유리한 서해중부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해로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연결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되어 자연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보트·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체험을 위한 마리나 항만 투자대상으로 최적지다.
내년 1월부터는 신시도∼장자도까지 연결도로(8.77㎞)가 개통되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나면 관광객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와 투자환경의 변화에 따라 마리나, 리조트 등 민자시설 투자를 위한 최적의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고군산군도는 해양생태 거점조성과 테마가 있는 복합형 관광레저시설로 특화하고 섬 고유의 문화가 살아 있는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자(미화기준 2천만달러 이상)에게는 새만금특별법에 의거 국·공유지를 최장 100년간 장기 임대가 가능다. 조세감면은 법인세 및 소득세는 5년간 100% 다음 2년간 50%를 감면하고 관세는 5년간 100% 감면하며, 취득세 및 재산세는 7년간 100% 다음 3년간 50%를 감면한다.

 

고군산군도가 이렇게 변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5일 동안의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황금연휴다. 추석 차례 후 가족과 함께 최근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으로 천혜의 경관 속살을 드러낸 고군산군도 ‘쪽빛바다’가 황금연휴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2014년 6월, 미국의 유명 뉴스채널인 CNN이 발표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중의 하나로 꼽힌 선유도. 이 선유도의 선유 8경을 품고 계절마다 고혹적인 모습을 뽐내는 16개의 유인도 등 63개의 섬을 거느린 고군산군도가 서해안의 명품 관광지로 본격 육성되면서 관광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생활의 편리함은 물론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 지난 7월 일부구간 개통 이후 주말에는 1일 5천명의 관광객 고군산군도를 방문했다.

▲ 선유도 전경

△도로개통으로 속살 드러낸 고군산군도
고군산군도의 비경을 살펴볼 수 있는 연결도로는 새만금 방조제에서 신시도, 무녀도를 거쳐 선유도, 장자도를 연결하는 총 8.77k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6개의 해상교량과 도로 양편에 인도 및 자전거 도로가 건설된다. 
1·2공구는 지난 7월 5일 개통되었으며, 나머지 3공구(무녀도~선유도~장자도)  4.39㎞ 구간은 2017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완전개통(1~3공구)은 2018년 1월 예정으로 있다.
고군산군도는 현재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등 63개의 섬에 4,07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선유 8경으로 유명한 선유도는 지금도 연간 47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고군산군도 서해안 명품관광지로 본격 육성
전라북도는 고군산군도를 서해안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선유 8경?고군산 관광지 육성계획’을 지난 6월에 수립하고 이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고군산 내부의 지선도로와 방파제, 갯벌체험장, 캠핑장, 낚시공원, 산책로 설치와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 등을 통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여 관광객 맞이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고군산군도를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 2017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로 주목받게 될 ‘무주 태권도원’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개발하고, 국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쳐 전북의 최대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구성하여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도 진행된다.
또한,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 시책으로 어촌 정주항 확충, 수산물 판매장·위판장 설치 등을 통해 어민들이 잡은 수산물을 관광객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유도, 장자도, 신시도의 어촌체험마을을 육성하여 갯벌체험, 해상낚시체험 등 관광객의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 특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주민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군산군도와 환상적인 일몰에 추석피로가 싹~
고군산군도는 아침과 한 낮 뿐 아니라 낙조도 최고의 관광 상품이다. 전북도는 관광시설 민자 유치를 위해 선유도 해수욕장 근처 경관과 조망이 확보되는 곳에 일몰과 해변의 콘텐츠를 부각시켜 관심 있는 민간투자자들의 현장방문을 유도하여 상업·숙박시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는 고군산군도와 새만금 방조제에서 보는 일몰도 황홀할 정도다. 붉은 태양이 쪽빛바다로 사라지면서 퍼지는 석양은 고군산군도와 함께 한 폭의 한국화를 연상케 한다. 
전북도는 이와함께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개설되고 새만금 내부개발이 가속화됨에 따라 그간 난항을 겪었던 마리나항만 개발사업도 한층 더 활기를 띠게 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군산 관광편익시설 대폭 확충
정부의 조선업 밀집지역 관광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고군산군도 관광편익시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35억원이 정부 추경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관광편익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당초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 예정이었던 고군산군도 관광편익시설 조성사업을 금년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선유도 등 4개 섬에 총 61억 5천만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선유도에 해수욕장 종합안내센터와 현대식 화장실(2동), 관광안내소 산책로, 지역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포토존(1개소)이 설치된다.
신시도는 고군산군도 ‘상징문’과 몽돌해변의 ‘조약돌’을 형상화한 쉼터(2개소)와 지역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포토존(2개소)을 조성한다.
무녀도에는 ‘염전’을 형상화한 쉼터(1개소)와 포토존(1개소), 장자도에 고군산 ‘해넘이’를 형상화한 쉼터(1개소)와 포토존(1개소)등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재미있게 관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