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바로 세계 최대 뉴스제공 기업인 로이터가 최근 발표한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에 선정된 것.
  이번 평가는 로이터와 톰슨로이터 지식재산 및 과학 사업부가 아시아 각 대학의 특허 출원 등을 기준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들을 선정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이 평가에서 전북대는 카이스트, 서울대 등과 함께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대학에서는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들이 매긴 순위에서 전북대는 국내 종합대학 가운데 12위, 아시아 51위에 올랐으며, 특히 화학과 의약, 소비재 등에서의 특허 출원 대비 등록률이 76.2%로 높게 분석됐다.
  로이터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북대는 화학공학부, 수의대, 의과대학 연구진들이 혈액 한 방울로 암세포를 진단할 수 있는 나노소재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며 “특히 2011년에 한국대학 최초로 LED식물공장을 개소했고, 2016년에는 동물치료 등을 위한 복합시설을 완공하는 등 한국 농업에 기여하고 있는 대학”이라고 소개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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