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목재산업 담당자 워크숍이 22일부터 1박 2일 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개최된다.산림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목재산업 정책을 공유하며 발전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한국임업진흥원과 목재문화진흥회 관계자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2일 산업과 수급, 바이오 목재산업분야의 우수사례 발표를 듣고 목재산업 육성 정책 및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들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목재제품에 대한 품질과 벌채 관련 교육에 참여했으며 “숲과 역사”를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23일에는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DIY 체험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날 자리를 함께 했던 황정수 군수는 “목재산업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산업”이라며

 

“이 자리가 우리나라 목재산업을 일으키는 든든한 원동력이 되고 여러분을 목재산업의 주역으로 키우며 6차 산업화를 가속화시키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토의 82%가 산림인 무주군에서는 한 해 3만 7천여 톤의 원목이 생산되고 있으며 이는 제재와 펄프, 천마와 표고지목 등의 소비재로 쓰이는 동시에 목재펠릿의 원료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무주군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목재펠릿 공장에서는 연간 7천 5백여 톤의 펠릿을 생산하고 이를 위한 산물 수집단을 운영하는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목재산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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