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17년도 농업기반 정비사업(밭 기반 정비, 논의 밭작물 재배기반 지원)추진을 위한 예산 23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무주군은 적상면 상가지구(상가리)와 설천면 장덕(장평리), 안성면 안기(안성), 무풍면 부흥지구(덕지) 등 4개 지구 65ha에 대한 밭 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무풍면 굿개들지구(현내리) 10ha에 대한 논의 밭작물재배기반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밭 기반 정비사업은 채소와 과수, 화훼, 특용작물 등의 주산단지나 집단화된 밭을 대상으로 용수를 개발하고 농로개설이나 구획정리 등을 통해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며,

해마다 2개 지구 씩 6억여 원을 투입해 진행해오던 것을 올해는 군비를 11억 원을 추가로 확보(6개 지구 93ha)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무주군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밭 기반 정비사업의 대상 면적은 총 99지구 1,292ha로 올해까지 38지구 741.2ha에 대한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2017년에는 군비 대신 국비 19억 원 확보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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