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총 943명의 신청을 받아 2,937지(389만㎡)의 토지를 확인했으며, 올해만 10월 현재까지 240명에게 769필(73만㎡) 규모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무주군은 상속자의 재산 유무를 확인시켜 재산권 행사를 도왔으며,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해 상속권자가 읍 · 면사무소에서 사망 신고를 할 때 ‘조상 땅 찾기’ 신청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 서비스 이용률을 높여왔다.

무주군 민원봉사과 박금규 지적 담당은 “조상들이 소유하다 재산정리를 하지 못하고 사망해 후손들이 조상의 재산을 모르는 사례가 빈번하다”면서

“이에 무주군에서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주민들에 제대로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조회신청(이용 수수료 무료)은 신분증과 제적등본, 또는 가족관계 증명서를 가지고 가까운 군청 민원실에서 하면 되지만 재산권이 개인정보에 해당돼 상속권이 있는 사람만 (조회신청이)가능하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