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성장평가는 교사가 수업에서 아이가 가진 어려움을 파악하고, 그것을 잘 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노력을 말합니다”
전북도교육청이 지난 12일 초등 성장평가 도입 1년을 맞아 도내 초등학교 교사 213명과 함께 나눔의 날 행사를 갖고 사례 확산에 나섰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삼례중앙초 이옥형 교사는 “성장평가는 결국 아이의 성장을 돕는 수업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수학 교과 연산영역에서 성장평가를 해온 삼례중앙초는 연 2회 학부모들에게 수학 연산에 관련된 내용을 담아 통지표로 보내 교사, 학생, 부모가 바라보는 수학 등을 기입하게 하고, 수학문제 풀이과정이 담긴 성장 기록물을 학부모가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내년에는 국어와 글쓰기 교육도 올해와 같은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각 학교별, 학년별 성장평가 경험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도 함께 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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