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운영 관리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16일 무주읍 전통문화의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사)전북경제연구원에 의뢰해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의 효율적인 운영 · 관리 방안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무주군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사)전북경제연구원 엄수원 박사,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동원 대표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 그리고 전북 데미샘자연휴양림과 경남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운영방법, 모노레일 주변과 향로산 정상에서의 조망권 확보 방안, 그리고 주중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마케팅)에 관한 내용들이 논의됐으며

황정수 군수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을 실현하고 무주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 군으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자리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가 생태 · 휴양 · 문화 · 교육 기능을 충족시켜 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원동력”이라며 “제대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완벽한 운영 · 관리를 시작해 무주군 또 하나의 명소로 각광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 무주읍 향로산 일원에 조성 중인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2011~2016)는 총 사업비 3백여 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69ha규모에 숙박(숲속 나무집 등)과 편익(방문자센터, 쉼터 등), 체험(바닥분수, 인공폭포, 야영장 등), 모험시설(모노레일 등)을 갖추고 2017년 4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모노레일 설치공사까지 완료하면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 공정율은 현재 91.3%를 보이고 있으며 무주군은 올 12월까지 나머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운영 · 관리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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