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12월까지 6개 읍면 오지마을을 순회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폭넓은 군민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농사일로 바쁜 일과 시간을 피해 저녁 시간대에 마을회관으로 찾아갈 계획이다.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은 지난 16일 무주읍 굴천 마을을 찾아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만났다.

이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고령자들로 이 자리에서는 협소한 진입로 문제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점 등을 호소하며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진입로를 확장해줄 것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황정수 군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차량 진입이나 통행 등 여러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이 자리가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해 서로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헤아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무주군 읍면 오지마을 방문은 오는 12월에도 계속될 예정으로, 무풍면 복수마을, 설천면 외북마을, 적상면 거문동마을, 안성면 하오동마을, 부남면 율소마을 등을 방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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