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원도심권역인 완산동과 서서학동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건립이 추진된 완산노인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20일 완산초등학교 인근에 건립된 완산노인복지관에서 도의회와 시의회, 사회복지시설단체 등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기존 완산골 작은문화회관으로 사용돼온 해당 건물은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돼 리모델링과 3층을 증축하면서 연면적 631㎡(191평), 지상 3층 규모로 탈바꿈했다.

완산노인복지관에는 각종 프로그램실과 강당,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완산동과 서서학동 지역 노인들의 문화욕구 해소는 물론, 상담사업과 평생교육사업, 취미여가사업, 가족기능 통합지원사업 등의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시설운영은 공개모집과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양지노인복지관을 맡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작년 말께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관리하게 된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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