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무주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노인돌봄(105명)으로, 일주일에 2~3회(1일 3시간/월 30시간) 연중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독거노인, 조손가구 등 경제, 건강이 취약한)를 찾아가 안전을 확인하고 정서지원과 생활상태(복지, 의료정보제공, 위생상태 확인 등)점검 등의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무주노인종합복지관 이영재 관장은 “노인 돌봄을 통해 또래 어울림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도움을 주고받는 어르신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뒷밭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무주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것으로,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일자리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안전 및 활동교육에 함께 했다.

황정수 군수는 “어르신들이 바로 정이 넘치는 우리 집, 우리 마을, 우리 군을 만드는 따뜻한 공동체의 주역들”이라며 “이 일이 도움을 주시는 어르신이나 도움을 받으시는 어르신들 모두에게 큰 만족을 안겨 드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7,527명(전체 인구의 30%)으로 올 한 해 노인돌봄 사업을 비롯해 1,261명이 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공동생활지원과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치매예방과 관리 등의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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