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무주읍 천지가든에서 여성인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무주군 여성인재 풀을 활성화하고 여성들의 사회활동과 정책참여를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관내 공공기관을 비롯한 전문직 종사자들과 사회복지 관련 기관 대표, 마을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성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역 내 여성의 역할과 양성평등 환경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 사회복지과 장효순 과장은 “무주군에서는 지역의 여성 인재들을 육성하고 이들이 보유한 능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뜻을 함께 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노블리스 오블리제 무주운동으로의 확산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인재는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발굴 ·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무주군에서는 지난해부터 57명의 여성 인재들이 정책개발 및 관련 분야 조언 등 각자 분야에 맞는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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