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작소가 2017년 주요 사업인 ‘전주 영화 후반제작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30일 제작소가 밝힌 1분기 결산에 따르면 ‘전주 영화 후반제작지원 사업’에는 총 24편이 지원해 4편이 선정, 후반제작 중에 있다. 특히 1분기 뽑힌 작품 중 ‘주성치와 함께라면’ ‘폭력의 씨앗’과 2016년 하반기 선정작 ‘길’ ‘숨바꼭질’ ‘선아의 방’ 5편이 올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금년부터 분기마다 이뤄지는 편집, 촬영, 색보정 교육 중 편집기초 교육은 영화 ‘한공주’ 편집기사 최현숙 강사가 진행했으며 모집인원 12명을 웃도는 18명이 신청해 6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이론은 물론 ‘한공주’ 대화씬 클립영상을 교육생들이 재편집하는 실습까지 이뤄져 호응도가 높았다.

이어진 촬영기초 교육은 모집인원 8명을 넘어서는 16명이 접수해 접수당일 조기마감됐다. 영화 촬영 시 주로 사용하는 기법들을 이론과 실기로 배웠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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