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8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사업’에 총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56억27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부처별로 산재해 있는 주거·문화·보육·안전·환경 등 지원 사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모·심사해 패키지로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공모에서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고용부) ▲산재예방시설(고용부) ▲개방형 체육관 건립 사업(문체부)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은 김제(지평선, 대동, 백구)·완주(일반)·부안(부안노동, 부안제2농공, 줄포농공) 등 7개 산업단지에 국비 4억원이 지원됨에 따라 산업단지 내 노동자의 출퇴근 등 교통서비스를 지원해 준다.

‘산재예방시설’ 지원사업은 군산산업단지 내 공동 체력증진시설을 설치, 노동자의 작업환경시설 개선을 위해 2억20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개방형 체육관 건립 지원 사업’은 노동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주민 체육활동 공간으로 고창에 건립되는 다목적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체육시설·도서관·일자리센터·어린이집 등을 설치해 지역 내 체육·문화공간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비 50억원이 지원된다.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내 산업단지 인프라 및 노동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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