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치매전담형 장기요양시설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6일 전북도는 문재인 대통령의 치매 국가책임제 공약에 따라 공립 요양시설이나 주·야간보호시설이 없는 시·군에 치매 전담형 장기요양시설을 신축하거나 지자체나 법인시설을 증개축해 치매 전담형 시설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1개 시·군에 노인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시설을 신축하고 전주 외 4개 시·군 7개 시설을 증개축 개보수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노인요양시설 8곳, 주·야간보호시설 12곳을 신축하고 법인시설의 50% 범위 안에서 증개축 개보수를 통해 치매 전담형 시설로 확충할 방침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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