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와 배리 엥글 GM본사 해외사업부분 사장과의 면담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브리핑을 갖고 “GM군산공장 정상화와 신차 배정 요청을 위해 이번 주 중 배리 엥글 사장을 직접 대면해 지역의 입장을 전달하고, GM의 입장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면담을 요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예고 없이 한국을 찾은 배리 엥글 사장은 군산공장 폐쇄와 신차 물량 배정, 정부와의 한국 GM의 실사 합의 등 한국GM 사태를 총괄하고 있다.

배리 엥글 사장의 이날 방문은 이번 주 차입금 만기와 신차배정시한이 겹친 한국GM이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앞서 이달 초 송하진 도지사가 한국GM 군산공장의 정상화를 위해 매리 배라(Mary Barra) GM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서한문에 대한 답장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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