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7일 2018년 제1차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예비사회적기업 신규지정 8개, 일자리창출사업 28개 기업에 147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목적 실현 ▲스타 사회적기업 육성가능 여부 ▲사회적기업의 인증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우선 지정했으며, 최저임금법 및 근로기준법 등을 위반한 기업은 배제했다.
특히 이번에는 도시재생 등 지역내 현안문제 해결과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청년이 모여 조직한 익산청년드림협동조합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눈길을 끌었다.
또 천연염색의 생활한복 및 소품 등을 주로 제작하는 마을기업인 실오라기협동조합이 도내 마을기업 가운데 최초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사회적가치 제고와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지정은 (예비)사회적기업 대상 사전 설명회, 사회적기업 지원기관·고용노동부 관할지청· 시군의 합동 현지실사, 소위원회 심사,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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