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 수신팀 이정아 팀장은 보이스피싱 금융사기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20일 고창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정아 팀장은 지난 12일 50대 고객으로부터 현금인출을 요청받았는데, 창구거래 중 고객이 "다른 대출을 상환하면 저축은행에서 추가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전달하려고 한다"는 등 수상한 통화 내용을 듣고 즉각 사실을 확인한 후, 고창경찰서에 신고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켰다.
진기영 고창군지부장은 "고창군지부 김여정 계장, 박윤록 계장, 유윤경 계장, 김덕규 과장이 보이스 피싱 사고예방 감사패를 받았으며, 올해도 이정아 팀장이 침착하고 현명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의 공로를 세웠다"며 "금융사기 범죄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발생횟수가 급증하는 추세로, NH농협고창군지부는 직원 모두가 고객의 안전자산 지킴이로 피해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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