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공단의 장애인지원사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전북지역 장애인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간담회에는 박양숙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 박경노 전북지체장애인협회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공단은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등록 심사’를 시작으로 ‘장애인활동지원 조사’ 등 다양한 장애인지원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2019년에는 정부의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했다.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에도 새로 도입된 서비스지원 종합조사 매뉴얼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는 한편, 최근에는 뚜렛증후군 등 10개 질환을 새롭게 장애인정 범위에 포함시키는 등 장애인복지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사회 장애 인식의 현주소와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2019년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공단 장애인지원사업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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