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0일 상, 첫 돌상 대여’ 사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가 아닌 가정에서 100일 상이나 첫 돌상을 소규모로 준비하는 가정이 늘면서 영아기 가정의 상차림에 대한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무주군 공동육아나눔터 회원 중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행사가 취소된 영아기(0세~1세) 가정이 대상이다.

 

대여 신청 시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 등 필수서류를 제출하면 원하는 행사일 전후 3일~5일간 무상 대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무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322-1130)로 문의하면 된다.

 

사회복지과 여성복지팀 김미경 팀장은 “영아기 아동을 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0일 상대여 사업을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마련했다”라며 “많은 부모들의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공동육아나눔터는 무주군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도서 이용 및 대여가 가능하며 부모 ·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을 상시운영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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