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전북도청 주차장에서 ‘고창바지락 승차판매(드라이브스루) 판촉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어업인들에게 활력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고창군이 기획한 상생 할인행사다.

바지락은 이맘때쯤 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있으며 간의 해독작용을 촉진하는 타우린함량이 풍부하고, 철·무기 함량이 높아 남녀노소 영양 만점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 주관은 심원면 하전어촌계가 맡는다. 고창군수협과 함께 바지락(바지락, 동죽)을 비롯해 바지락살, 풍천장어, 지주식 마른김·구운김 등 총 6개 품목을 특가 할인 판매에 나서고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5만원 이상 구입시 선착순 300명에게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준비한 고창갯벌홍보꾸러미를 증정할 예정이다.

라남근 해양수산과장은 “봄은 낮과 밤의 일교차 등으로 자칫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이다”며 “맛과 영양이 풍부한 고창의 명품 수산물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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