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신동 새마을부녀회가 10일 저소득 소외계층 30세대를 대상으로 정성이 가득 담긴 반찬 나눔 행사를 펼쳤다.

부녀회 회원 20여명은 돼지고기 장조림·얼갈이김치 등 반찬을 직접 만들어 홀몸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어르신들 안부도 살피고 밑반찬도 전달했다.

이날 한희순 푸른의료기 대표와 1남2녀의 자녀들은 준비한 총 100여개의 카네이션과 양말, 덧신 등을 함께 전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기도 했다.

이연희 부녀회장은 “코로나로 몸도 마음도 지치고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회원들이 힘을 합쳐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경 신동장은 “항상 소외계층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신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꾸준히 나눔에 함께해주신 푸른의료기 한희순 대표님과 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 나눔의 길잡이가 돼 주실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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