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 10일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원 김민지외 2명이 일일 소방관 훈련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새롭게 발대한 대학생 전문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소방출동체계 및 소방관들의 역할 및 업무 고충을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임명을 받고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익산종합운동장까지 긴급출동 동승체험을 실시했으며, 출동중 경광등과 싸이렌을 활용하고 차량 내에서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착용하는 등 실제 출동을 재현했다.

또한, 개인안전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고층 건축물 화재진압용 장비를 직접 휴대하고 계단 등반, 로프이용 관창 및 소방호스(40mm 2본) 인양, 시야를 가리고 사전배치한 소방호스를(40mm)활용해 요구조자 검색 및 운반 등 진압체험을 실시했다.

체험에 참여한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원 김민지는 "일일 소방관 체험을 통해 소방관들이 얼마나 수고 하고 애쓰는지 알게 됐고,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려면 좀 더 강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을 다지게 되는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또한, 실제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소방장비를 직접 착용해보고 소방차 동승 및 일일체험한 김준영과 길소정도 소방관들의 노고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했으며,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마음을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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