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엄마의 밥상’에 대한 지역 봉사단체 등의 기부 행렬이 잇따랐다.
전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구생본)은 11일 전주시장실을 방문,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엄마의 밥상’ 대상 아동·청소년 310명에게 간식, 명절음식, 생일케이크 등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구생본 회장은 “따뜻한 아침도시락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게 돼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전주중앙로타리클럽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전주커뮤니티(단장 서춘수)도 이날 전주시장실에서 ‘엄마의 밥상’ 사업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서춘수 단장은 “신한은행 전주커뮤니티가 전한 작은 정성으로 아이들이 엄마의 온기를 느끼고 건강하게 자라났으면 한다”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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