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공모한 '2021년 한-일 공공외교 활동지원 사업'에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민간 공공외교 활동지원 사업은 한·일간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과 민간분야 공공외교 강화를 목적으로 한-일 민간 교류와 관련해 활동중인 민간단체의 교류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센터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문화, 학술, 인적교류 분야 등에서 한-일간 민간 교류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수행하게 된다.

외교부로부터 1억원의 국비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 센터는 양 국가의 고유 특성이 담긴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문화예술교류 ▲음식 교류 ▲공예체험 교류 ▲랜선 관광교류 프로그램을 도 자산과 연계 활용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학생, 전문집단, 지자체 관계자 등 분야별로 교류하고, 청소년과 노령층 등 전 연령층 모두를 겨냥한 맞춤형 교류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영호 센터장은 "그동안의 교류협력 관련 자체 사업 운영과 공모사업 수행으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일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한 민간 공공외교 활동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하겠다"며 "한-일 상호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해 양 국가 간 우호 관계 증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센터는 주시애틀총영사관에서 주최하는 ‘2021년 제9회 한국문화주간 사업’에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도 자매결연 지역인 미국 워싱턴주 현지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한식 문화콘텐츠 행사를 추진, 국제교류에 노력하고 있다./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