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를 감축하면 인센티브를 받는 ‘탄소포인트제’ 신규 참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최근 2년간 각 가정의 전기·수도·가스 사용량과 현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하면 연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기·수도·가스 고객번호를 확인해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cpoint.or.kr)를 통해 가입하거나 전주시청 맑은공기에너지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경품도 받고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25일까지 탄소포인트제 신규 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카피쿠폰 제공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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