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천면 행정복지센터는 11일 맞춤형복지 특수시책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의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 행사를 가졌다.

만원의 행복보험은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공익형 상해보험으로, 재해로 사망이나 상해를 당했을 때 유족위로금과 의료비가 지급되는 보험이다.

만 15세 이상, 65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구만 가입할 수 있다.

올해 수혜대상자는 총 60여 가정으로, 모두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써 보험 가입이 어려운 가정들이다.

이 사업은 주천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주민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정호 주천면농악단 회장이 전액 후원하면서 2018년도부터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현재 주천면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도움의 손길이 부족한데, 만원의 행복보험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줄 수 있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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