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16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에서 160% 이하로 확대 적용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는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짧게는 5일부터 길게는 25일간 산모 영양관리 및 감염관리, 산모·신생아 세탁물 관리 및 청소, 신생아 목욕·수유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준중위소득 160% 이하 가정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 쌍생아 이상 출산가정,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미혼모 산모(만24세 이하) 등이 대상이다.
또 중복수급을 이유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던 기초생활보장 해산급여 수급자와 긴급복지 해산비 수급자도 지난해와 같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건강보험증과 건강보험납부확인서, 산모수첩, 의사소견서, 진단서 등 출산예정일 증빙서류와 산모 신분증 등을 지참해 전주시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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