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정남훈)는 17일 직업교육훈련인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양성과정’ 수료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개선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리수납자격증 취득자 12명과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했던 조입분 강사 등이 참여해 다섯명의 가족들이 한 집에서 비좁게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정의 정리수납을 실시했다. 또한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사무처장 정일석)는 옷가지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간이 수납장을 구입 전달함으로써 수납 정리를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방 2칸과 주방 및 발코니에 쌓인 짐과 세간들을 모두 꺼낸 뒤, 다시 차곡차곡 정리수납해 집 내부를 깔끔하게 정돈하는 한편, 앞으로도 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리수납된 세간살이에 대해 간단한 브리핑도 실시했다.

정남훈 센터장은 “장시간 봉사활동에 땀을 흘려주신 수료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리를 통해 행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리수납전문가들이 앞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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