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폐쇄됐던 전주완산수영장이 17일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이날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폐쇄됐지만,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데다 방역활동이 마무리됨에 따라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9~12일)에 수영장을 이용한 이용객과 수영장 직원 등 400여명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완산수영장은 1단계 손 소독, 2단계 출입자명부 작성(QR코드), 3단계 열화상 체크, 4단계 비접촉 온도측정까지 출입 시 단계별 One-Stop 방역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입장 인원 카운터기를 설치해 거리두기를 지키며 입장 인원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으며, 하루 4회 꼼꼼히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백순기 이사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공공체육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